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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봉산동에 97면 규모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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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구 생활 여건 개조사업' 일환

◇원주 봉산미 공영주차장. 6월10일부터 무료로 운영된다.

【원주】원주시는 봉산동 일원에 총 87면의 '봉산미 공영주차장'을 신규로 조성, 10일부터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공영주차장으로 상시 개방된다. 2.2m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해 대형차량이나 캠핑카 등의 주차는 제한한다.

임산부와 노약자 등을 위한 주차 구역 10면, 장애인 주차구역 4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시설 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지역 주민과 인근 초교, 경찰서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30억원을 투입,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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