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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길 양방통행으로 개선…통행 불편·상권 위축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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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8일 도로개선공사 준공
일방통행으로 인한 역주행 잦아

◇원주시(시장:원강수)는 28일 상지대 후문 한방병원 인근에서 ‘상지대길 도로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원주】그동안 일반통행으로 통행 불편과 상권 위축을 초래했던 원주 상지대길이 양방통행으로 전환됐다.

2017년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뀌었던 상지대길은 상지대와 한방병원, 주변 상권 방문이 쏠리며 역주행 등이 빈번히 발생했으며, 주민들 역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했던 곳이다. 더욱이 불법 주차와 진·출입 불편 등으로 일대 상권마저 위축되면서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예산 5억여원을 들여 올 6월부터 9월까지 길이 259m, 인도 포함 폭 11.7m 규모의 상지대길을 양방통행으로 재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28일 상지대 후문 한방병원 인근에서 ‘상지대길 도로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시장과 유인원 상지대길 상인회장, 주민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도로망 개선을 계기로 주민, 상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안정된 상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지대길 도로개선공사 준공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즐겁고 안전한 생활 터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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