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을 연고로 활동 중인 춘천타이거스 하키팀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춘천 타이거스 하키팀은 지난 4일 의암빙상장 앞에서 기부 바자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팀 관계자들과 학부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춘천시의회 이희자 의원도 직접 방문해 바자회 물품을 구입하고 기부에 동참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익금은 춘천시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 타이거스는 춘천 유일의 아이스하키 팀으로, 지난 3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해외 봉사를 다녀오는 등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 명문 팀이다.
표장원 춘천타이거스 감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팀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스포츠를 통한 따뜻한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