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19일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등이다. 영동은 최저 13~15도, 최고는 23~27도다.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최대 15도로 예상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고비사막에서 추가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19일 새벽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내리는 비에 섞일 가능성이 있겠다.
오는 20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강원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