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코노미플러스]강원랜드, 외국인 관광객 4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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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대표이사 직대 주도 추진한
‘K-HIT 프로젝트 1.0’ 성과 가시화
국제행사 유치 등 해외마케팅 박차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취임 후 ‘K-HIT 프로젝트 1.0’ 발표, 지난해 한 해 동안 6만2,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제2의 창업규모의 투자계획인 ‘K-HIT 프로젝트 1.0’ 발표 후 2024년 한 해 동안 총 6만2,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년대비 48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 7개국 9개사와 현지 직접 판매망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K-HIT 프로젝트 1.0’ 추진 박차=강원랜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HIT 프로젝트 1.0’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HIT 프로젝트 1.0’은 2032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강화를 통해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첫 성과는 카지노 규제 개선으로 시작됐다.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규제 개선에 성공하며 14년 동안 염원하던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테이블 50대와 게임머신 250대를 추가 설치하고 영업장 면적은 지금보다 37% 확장된다. 외국인 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 게임구역 베팅 한도도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은 1,796억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랜드 메인타워 구)테마파크 지하 1, 2층 및 지상층에 총 16,161㎡ (4,889평) 면적으로 조성된다.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도 본격화 한다. 인피니티 풀은 K-HIT프로젝트 1.0 비카지노 부문의 첫 신규설치 시설이다.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 규모는 인피니티풀 516㎡, 체온유지풀 40㎡, 유아풀 52.9㎡로 조성될 계획이며, 총 면적 1,421.9㎡ 로 들어서게 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지난달 몽골 스카이리조트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타깃 국가 시장 개척=강원랜드는 지난달 몽골 스카이리조트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랜드의 신규 국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양사에 대한 상호 국가 내 브랜딩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을 맺은 몽골 MCS그룹 산하 스카이리조트는 해발고도 1,373m에 위치한 몽골 유일의 스키리조트로, 스키장과 몽골 3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5 인바운드 파트너스 지정식 개최, 역대 최다 37개 여행사 참여=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난달 ‘2025년 인바운드 파트너스 지정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동남아, 중화권 등 다양한 국가의 인바운드 여행사 37개 업체가 참석, 창사 이래 역대 최다 수준의 여행사가 참가했다. 올해 외국인 방문 유도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수기 인센티브 차등 지급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올 2월부터 운영 중인 카지노 외국인 전용존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적용’ 마케팅 정책을 발표했다.

◇강원랜드는 올 10월 18~31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뷰티, 패션 축제인 ‘2025 하이원리조트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연다.

■아시아 대표 패션·모델 페스티벌 ‘아모페’ 유치=강원랜드는 올 10월 18~31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뷰티, 패션 축제인 ‘2025 하이원리조트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연다. 9월까지 아시아 각 25개국에서 열리는 예선대회를 거쳐, 아시아 오픈 컬렉션, 페이스 오브 아시아 등 다양한 행사가 하이원리조트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보다 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행사와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웰니스 시설까지 전방위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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