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지역 내 84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한 농업기계 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기계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및 농기계 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84개 마을 53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기계 보유 농업인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 도로 주행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장치 부착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용품도 배부됐으며, 8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현장에서 총 5종 726대 농기계에 대한 무상 수리도 함께 열렸다.
류인선 농업기계팀장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본적인 정비 역량을 갖추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