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 2024 넥스트유니콘 선정 기업과 2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이상호 태백시장,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 (주)에프디테크, (주)지비엠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태백시와 도, 입주예정 기업 간 3자 협약을 진행했다.
투자협약기업인 (주)에프디테크와 (주)지비엠은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도내 폐광지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4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에 선발된 유망 기업이다. (주)에프디테크는 2022년 설립, 구조물의 안전 진단을 위한 AI 기반 로봇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 기업이다. (주)지비엠은 태백 출신의 공동 대표가 2017년 설립한 교복·단체복 등 의류 제조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에프디테크는 태백 동점산업단지 5,126㎡ 부지에 생산시설 등 50억여원을 투입,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지비엠은 동점산단 9,126.1㎡ 부지에 160억원을 투자해 9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의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는 동점산업단지의 부지 분양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와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사항을 홍보하는 등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투자기업들이 태백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