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화천군, 화천고 이전 부지 점검… 2030년 3월 개교 목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최문순 화천군수는 9일 화천고등학교 이전 예정지인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부지를 공동 방문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화천군은 9일 화천고등학교 이전 예정지인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부지를 공동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최문순 군수, 도교육청 교육국장·행정국장,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천고 교장, 화천군 부군수 등이 동행했다.

화천고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조건부 선정에 따라, 현재의 중·고 병설학교에서 단설 고등학교로 분리·이전될 예정이다. 이전 부지는 3만3,715㎡ 규모로, 교사동 1동, 기숙사 2동, 체육관, 급식소 등이 들어선다.

현재 해당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기본·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화천고 이전은 군인 자녀는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군수는 “이번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설립 사업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군에서도 부지 매입과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