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올해 창단한 태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 선수 전원이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2~16일 삼척에서 열린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한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에 신재환(72㎏), 이도원(77㎏), 천승우(82㎏) 선수, 자유형에 박정우(97㎏) 선수다. 이들은 각각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태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 선수들은 지난 9일 창단식을 진행했다. 김민호 감독과 이도원, 신채환, 박정우, 천승우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 선수들은 고등부 선수들과 함께 지난 제60회 도민체전 레슬링 경기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레슬링팀 선수 전원의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은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보상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태백시는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11월 ‘제2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제2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태백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