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7일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나비홀에서 ‘2025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도사회복지사협회, 도사회복지협의회, 더프라미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함께한 이번 교육에는 도내 2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3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재난 발생시 사회복지 실천영역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 시행되는 DWAT (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재난복지사)의 이해와 해외 DWAT 활동, 재난현장 수요조사 방법 학습과 실습훈련, 재난복지 사례관리 방법 및 복지 수요에 대한 스크리닝 등이 진행됐다.
올 하반기에는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체계’ 실현을 위한 △복지수요조사 및 사례관리 실습 훈련 △고령자·장애인·환자 등을 위한 복지대피소 운영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영 원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구호 중심의 기존 복지 한계를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체계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재난복지사업은 현재까지 재난회복지원단 48개 기관이 참여해 82명의 재난복지사를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