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출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교황의 언어'를 출간했다. 역대 교황들의 지혜와 메시지를 어떻게 언어로 표현했는지 정리한 책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자신의 새로운 저서 '교황의 언어'를 첫 공개했다.
책은 1,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경제, 사랑, 정의, 평화 등 우리 삶과 사회를 이루는 본질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교황들의 언어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제261대 성 요한 23세부터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여섯 교황이 사목 표어로 삼은 말들을 들여다 본다.
책을 펴낸 시공사는 "'교황의 언어'는 말의 깊이를 회복하게 하고,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어떤 언어로 세상과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되묻게 한다"며 "분열과 혼란의 시대에 이 책은 갈등보다 연대를, 단절보다 이해를, 무관심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언어를 배우는 길로 초대한다"고 소개했다.
이 전 지사는 앞서 '같이 식사합시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노무현이 옳았다' '악당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키기' 등의 책을 펴냈었다.
'교황의 언어'는 오는 30일 정식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