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가 장마철을 맞아 자연 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채지 53곳 192㏊를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또 오는 20일 소규모 공동 주택 4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 장마철 취약 구조물과 배수 상태 등을 점검해 사전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다음 달 18일까지 가스 저장시설, 특고압 수전설비, 배수펌프장 등 집중 호우시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 6곳을 합동 점검한다. 지난 3월 인명 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주택 밀집지와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은 안내표지판, 출입 차단 및 예‧경보시설, CCTV 등 안전 인프라가 보강됐다.
이 밖에 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있고 상황 전파 시스템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 정비, 지역자율방재단 중심 민간 협력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