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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SAN 국내 최대 규모의 안토니 곰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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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곰리 개인전 'DRAWING ON SPACE'
6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뮤지엄 SAN의 새로운 상설관 GROUND.

뮤지엄 SAN은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안토니 곰리 작가 대규모 개인전 'DRAWING ON SPA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뮤지엄 SAN 청조갤러리 전관에서 펼쳐진다. 조각 7점, 드로잉 및 판화 40점, 설치작품 1점 등 총 48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토니 곰리 개인전이다.

안토니 곰리는 인간의 신체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조각, 설치, 공공미술 작품으로 찬사를 받아온 영국의 현대미술 작가다. 영국왕립건축가협회 명예 펠로우, 케임브리지대 명예박사, 트리니티 칼리지 및 지저스 칼리지의 펠로우로 대영제국 훈장 4등급, 기사 작위를 받았다.

특히 뮤지엄 SAN은 이번 전시에 맞춰 안토니 곰리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공동 설계한 상설관 'GROUND'를 공개한다. 작품인 동시에 장소로 기능하는 GROUND는 뮤지엄 SAN의 '예술·자연·건축'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적 공간이다. 원형 천창을 갖춘 돔 형태로 뮤지엄 SAN의 플라워 가든 아래에 조성됐다.

전시 개막일인 20일에는 안토니 곰리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와 GROUND에 담긴 철학적 관점을 설명하며 인간과 공간, 감각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관람객과 나눌 예정이다.

관람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S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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