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4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장들의 화합이 장이 되길 바랍니다."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군 이장들의 소통을 위한 제23회 4개군 이장한마음대회가 23일 오전 철원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해 이현종 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4개군 의장 및 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철원 출신 가수 공연과 4개군 선수단 입장 등 식전행사과 박용택 철원군이장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또 4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여봉, 조인선, 김범열, 손영대 등 이장들에게 도지사 및 강원자치도이통장연합회장 등 유공자 포상도 실시됐다.
축구 등 체육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 이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자치도지부장은 "4개군 이장들의 헌신 속에 각 지역 마을이 발전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장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4개군 이장들은 지자체와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이장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