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로 원주에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기관이 들어섰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23일 원주 평원동 풍물시장 인근 재단 사무실 2층에서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전담기관 선포 및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허기복 재단 대표를 비롯해 송기현·최혁진 국회의원,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만복 원주종합사회복지관장, 신희영 북원신협 이사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은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영상 축사, 명사 축사, 후원 기증식,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기존 원주 원동에서 평원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전담기관을 새롭게 설치했다. 전담기관은 앞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또 계절쉼터,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에너지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따듯한 온정도 나눴다. 신병근 센스빌플러스 대표, 강대훈 IBK기업은행 원주지점장, 정병훈 iM뱅크 원주금융센터장, 서울연탄교회·나눔의교회 강정칠 연탄은행전국협의회 사무총장, 정해찬 연탄은행전국협의회 운영위원회 부회장은 후원금 등을 전달했다. 또 우종군 소방청 중앙119본부 팀장이 해외사업자원개발명예단장으로 위촉됐다.
허기복 대표는 “더 많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살피기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며“우리 주변의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