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강원춘천강소연구개발특구는 23일 춘천캠퍼스 KNU스타트업큐브에서 ‘㈜한커코리아의 개소식 및 상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커코리아’는 중국 난징시의 과학기술산업 진흥기관인 강소한커과학기술유한공사의 한국지사로, 양국 대학 및 산업 기반을 연계한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춘천특구에 난징지사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철성 강원춘천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장, 유영상 ㈜한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간 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관련 기업의 국가 간 사업진출 지원 △국가 간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양 기관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 간 협약 체결 △기업의 기술제휴 지원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대는 강소한커과학기술유한공사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기술교류 행사를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
장철성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장은 “춘천특구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개소식과 협약 체결은 춘천특구 내에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