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다음달부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다음달 7일부터 운영되는 ‘달홀탐정학교 여름 캠프’는 ‘폐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거진읍 송정분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운영된 고성군립도서관의 ‘탐정학교’ 프로그램 수료 어린이들을 위한 심화활동이다. 이에 따라 모집은 ‘탐정학교’ 프로그램을 수료한 지역 내 초등학생 3학년과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5일부터 고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어린이들은 1기(8월7일~8일)와 2기(8월11일~12일)로 나뉘어 각 기수당 2일간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는 팀별 미션 수행과 탐정 및 담력 훈련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이 우리 지역 자원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