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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시동

벤처캠퍼스 구축 전략 및 지속가능 운영 용역 착수
서울대, 강원TP 등 산·학·연 실무진 30여명 회의

◇평창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전략 및 지속가능 운영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1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평창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전략 및 지속가능 운영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1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평창】 평창이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 수립에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벤처 캠퍼스 구축 전략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강원테크노파크, 전략기획위원회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벤처 캠퍼스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운영 시나리오 및 타당성 분석, 중장기 전략 및 실행 과제 도출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창업보육, 실증 지원, 장비 활용, R&D 등 기능별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자립형 실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벤처캠퍼스의 기능 고도화, 서울대·지자체·기업 간 협력 모델 구상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캠퍼스 운영 전략을 정립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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