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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긴급점검 실시

부산 아파트 화재 참사 계기
경림아파트 소방·전기·피난 전반 점검

◇양구소방서(서장:권혁범)는 14일 양구읍 경림아파트를 방문해 '노투 아파트 화재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양구】양구소방서는 14일 양구읍 경림아파트를 대상으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날 점검 대상인 경림아파트는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곳이다. 소방서는 이날 옥내소화전 및 비치된 소방호스의 상태, 복도 및 계단실 내 적치물 확인, 옥상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등을 점검했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역 내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하다"며 "주민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과 피난 준비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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