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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양구 방산면에 파크골프장…주민복지 향상 기대

방산면 인구 총 1,118명 중
65세 이상 인구 457명 달해
어르신 대상 생활인프라 확충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양구군 방산면에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향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방산면 주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습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양구군 방산면에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향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수업.

【양구】양구군 방산면에 고령인구 친화적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양구 방산면 인구는 지난달 기준 1,118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65세 이상 인구는 40.8%(457명)에 달한다. 양구군 전체 65세 인구 비중(27.4%)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군은 고령인구 친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방산면 백토마을 인근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또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는 주민 선호도가 높은 댄스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방산면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손쉽게 운동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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