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기갑여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화천군 포병훈련장에서 실전적 포탄사격훈련을 실시하며 화력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 장갑차, K21 구난전차 등 총 61대의 장비와 장병 250여 명이 투입됐다.
3단계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하고 혹서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실시간 온도지수를 측정하며 오전 11시까지만 사격을 진행했다. 양승주(중령) 대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을 통해 기갑여단 특성에 맞는 화력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