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발전에 가장 도움을 줄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
전국 응답자의 40.1%는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후보로 박 후보를, 31.5%는 문 후보를 선택해 8.6%의 격차를 보였다. 이 항목에서 박 후보는 광주와 전남, 전북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문 후보를 앞섰다.
도내 응답자 중(강원도민은 전국 3,015명 가운데 103명·표본오차는 ±9.7%포인트)에는 38.6%가 박근혜 후보를, 27.9%가 문재인 후보를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후보로 꼽아 10.7%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도내 유권자들은 적극적 투표층(87.3%)이 전국 평균 85.9%보다 높았다. 또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층은 60세이상 92.9%, 50대 91.9%, 30대 90.0%, 19~29세 82.7%, 40대 77.2% 순이었다.
다음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로 도내 유권자들은 경기회복 및 경제 활성화 23.6%,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 12.2%, 일자리 창출 및 실업 문제 11.6%, 물가안정 10.4%, 빈부격차 및 사회양극화 해소 7.8%, 복지정책 확대 4.8%, 남북관계 개선 3.5%의 순으로 답했다.
경제 문제를 잘 다룰 후보로는 42.7%가 박 후보를, 28.8%가 문 후보를 선택했다. 사회복지문제를 잘 다룰 후보는 박근혜 후보 34.8%, 문재인 후보 38.1%였고 남북관계를 잘 다룰 후보에서도 박근혜 37.8%, 문재인 43.2%로 문 후보가 앞섰다. 도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9%, 민주통합당 28.9%, 통합진보당 1.1%, 무당파 29.1%였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