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갑호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투·개표소 경비를 강화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이날 도내 18개 시군 660개 투표소를 상대로 선거관리위원회와 112간 연계순찰을 강화하고 투표 종료 후 투표함 회송시 각 노선별로 무장경찰 2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18개 개표소의 경우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원활한 개표 진행을 돕기 위해 3개 상설중대와 경찰 등 744명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혹시라도 있을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