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8일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한민국'을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로 꺼내 들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자신의 선거 전략인 '좌우 색깔론'을 통한 보수층 결집에 열을 올렸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위대한 국민'으로 치켜세우며 “내일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역 유세에서는 “내일은 이 나라 체제를 결정하는 날이며 친북좌파를 심판하는 날이다. 모두 투표장에 가자”며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