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통합신당' 내달 출범…범보수 진영 한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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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창당준비위 구성밝혀

공관위원장에 한국당 김형오

중도·보수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다음 달 중순까지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진영 인사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이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혁통위는 2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다음 달 초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순에는 '통합신당'을 띄우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은 한국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맡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통합 대상은 새로운보수당을 비롯해 이언주 국회의원이 주도한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과거 새누리당에서 함께했던 무소속 인사 등이다.

당장 원희룡 제주지사의 행보가 눈에 띈다. 원 지사는 이날 혁통위 회의에 참석, 통합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을 밝혔다. 도내에서는 원주 출신 박정하 전 제주정무부지사가 측근으로 꼽힌다. 박 전 부지사는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원주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만약 이번에 통합신당에 합류할 경우 또다시 해당 지역구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보수당에는 속초-고성-양양에서 재선을 지낸 정문헌 전 의원이 있다. 정 전 의원은 한국당과의 당 대 당 창구인 보수재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현재 서울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지만 지역에서는 속초-고성-양양 출마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과거 새누리당에서 3선 시장을 지낸 최명희 전 시장도 강릉 출마를 준비중이다. 최 전 시장과 함께 오세봉 전 도의원 등 과거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30여명도 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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