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480억 증액
코로나19 극복 188억 투입
【철원】철원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4,899억원보다 480억원이 증액된 5,379억원이다.
일반회계는 448억원이 증액된 5,044억원, 특별회계는 32억원이 증액된 335억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88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DMZ 문화예술 삼매경 등 관광분야 59억원, 평화통일기반구축 등 평화지역발전사업 10억원, 플라즈마 첨단산업 육성사업 41억원, 접경지역 도로망 확충사업 14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관련 추경 내역은 방역활동비 4억원과 취약계층 생활지원비 지급 45억원, 소상공인 지원 64억원, 일자리 창출 18억원, 재난기본소득 45억원, 소비촉진 12억원 등이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최대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