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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한시회, '춘천맥국의 노래' 시집 출판 기념식과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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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한시회(회장:신대선)는 15일 춘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춘천맥국의 노래' 시집출판 기념회와 작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춘천 소양한시회는 15일 춘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춘천맥국의 노래' 시집출판 기념회와 작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집은 춘천에 거주하는 한시인들이 옛 맥국의 터를 돌아보고 읊은 시를 모은 것이다. 한시, 시조, 한글 시는 물론 춘천을 방문한 옛 시인들의 맥국관련 시를 분석한 연구논문까지 담겨있다. 특히 옛 지도와 회원들의 탐방사진까지 볼 수 있어 다채롭게 시집을 즐길 수 있다.

또, 시집에 적힌 시의 일부를 발췌 해 회원들이 서예와 그림을 그려 전시장 내부 곳곳에 2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손호정 시집편집위원장은 "오늘 이들의 발자취가 오래도록 후세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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