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박수근, 2022 미술품 경매시장 낙찰총액 순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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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1961년 作 ‘귀가(15.5x22.5㎝)'

지난해 국내 미술 경매시장에서 양구출신 국민화가 박수근(1915~1965) 화백의 작품들이 낙찰총액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아트프라이스의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박화백의 작품은 지난 한해 국내 미술품 경매를 통해 모두 2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5개(52%) 작품이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경매시장에 나온 ‘귀가(15.5x22.5㎝·사진)’가 6억원, 12월에 나온 ‘우산을 쓴 노인(28 x 16.5㎝)’이 4억원에 낙찰되는 등 박화백 작품의 지난 한 해 낙찰총액은 36억 5,288만원에 이른다. 홍천출신 한지조형작가인 전광영 작가는 모두 51점이 낙찰되면서 낙찰총액 30억 7,070만원을 기록, 전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국내 미술 경매시장 낙찰총액 1위 작가는 일본 아티스트인 쿠사마 야요이(276억7,436만원)가 차지했고, 이우환, 박서보, 김환기, 이배작가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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