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에코테크기업 수퍼빈, ICT 기반 스마트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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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한덕수 국무총리 등 250명 참석
폐플라스틱 소재화 AI·로보틱스 기술 적용

수퍼빈(대표:김정빈)이 운영하는 ICT기반 공장 '아이엠팩토리' 외관.<제공=수퍼빈>

[한덕수 국무총리, 기후테크 기업 격려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후테크 기업 (주)수퍼빈을 방문해 김정빈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시설을 참관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춘천 출신 김정빈 대표가 운영하는 에코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ICT 기반 스마트공장을 완공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수퍼빈은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일원에 재활용플레이크(r-Flake) 소재화 공장 ‘아이엠팩토리’ 준공식을 열고 순환경제 사업 모델의 완성을 발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변대규 수퍼빈 의사회 의장을 비롯한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투자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기술이 접목된 아이엠팩토리는 수퍼빈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전국에서 수집·선별한 폐플라스틱을 최종 소재화하는 공장이다.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고순도의 소재를 생산해 소재 경쟁력의 핵심인 대량 생산과 안정적 공급 역량을 갖췄다.

특히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관람 공간과 숲, 유기견 임시보호소 등도 조성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북돋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한편 수퍼빈은 대통령 소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구성한 기후테크 5대 분야 중 에코테크 스타트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순환경제의 상징이 될 새로운 개념의 폐기물 가공 공장, 아이엠팩토리를 준공해 기쁘다”라며 “궁극적으로 공장이 아닌 다음 세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문화와 문명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 재활용 캠페인 퍼포먼스 진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후테크 기업 (주)수퍼빈을 방문해 재활용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아이엠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리싸이클링 플레이크(r-Flake) 사진.<제공=수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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