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의 겨울왕국은 바로 만항재=정선 고한읍 만항재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그야말로 겨울왕국 그 자체다. 정선과 태백, 영월의 경계 지점인 만항재는 해발 1,330m의 언덕길로 국내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설경 감상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고 꼭 한번 가봐야할 곳이다. 추운 것이 싫다면 차에서 눈으로만 감상해도 충분하다. 보다 가까이서 만항재의 절경을 느끼고 싶다면 함백산까지 트래킹을 하며 설경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