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모두를 따뜻하게 하는 기부…“나눌수록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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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등 주최 ‘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
올해 7회째…K-water 소양강댐지사 공식후원기업

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이 16일 시청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 한기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채병수 K-water 소양강댐지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사랑을 전하고, 가족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가 힘을 모았다.

‘2024년 제7회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이 16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두빛나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 지난해부터 공식 후원기업이 된 K-water 소양강댐과의 협약식,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16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에서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캠페인이 70회, 그 이상으로 이어져 춘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전년도 이상의 모금액이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형 (사)사랑나눔 이사장은 “캠페인의 핵심은 사랑과 나눔이다. 함께 어우러져 세대가 공감하고, 나눌 때 더 큰 행복이 넘쳐난다”며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춘천을 온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젊은 사람이든 나이가 있는 사람이든 모두 함께 동행해야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는 이 캠페인이 참 의미가 있다”며 “기부라는 게 처음은 어렵지만, 계속 거듭하다 보면 모금액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16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왼쪽부터), 채병수 K-water 소양강댐지사 지사장,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가 공식후원기업 협약을 맺었다. 신세희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거대한 이념이나 정책보다도 봉사하고, 희생하는 분들 덕분”이라며 “어둠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찬흥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희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병수 K-water 소양강댐지사장, 성현주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허미숙 소양강댐노인복지관장, 김소영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 허남호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훈 국제로타리 3730지구 춘천로타리클럽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세대공감 행복나눔 릴레이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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