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국립횡성숲체원이 지자체 지역기업과 손잡고 산림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횡성숲체원은 최근 국순당, 횡성군지역재생지원센터와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숲체원에서 가족 중심의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숲결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숲결캠프는 횡성지역 내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해 국가무형유산체험과 숲속에서 영화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산림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횡성숲체원은 가족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 및 막걸리 빚기 등 우리 술 문화 체험을, 횡성군지역재생지원센터는 숲속 영화관을 개최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 지역 내 기업과 지자체와 분기별 산림문화 캠프, 숲속 미술관 진행 등 다양한 산림문화 활동을 넓혀 산림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수성 횡성숲체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활동을 통해 4계절 산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숲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