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5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
경기 남양주시 리틀과 인천 중구드림 리틀은 8일 태백 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각각 경기 용인 기흥구 리틀, 경기 부천 소사 리틀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1회말 공격 찬스에서 6안타를 올리며 0대3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남양주시는 2회와 3회 각각 1점, 2점을 추가 득점하며 0대6으로 앞섰다. 기흥구는 5회초 2아웃 상황에서 2루타로 1타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는 1대6으로 종료됐다.



중구드림은 부천 소사를 상대로 1회 말 1아웃 공격 찬스에서 2타점을 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3회 말 22번 김찬우 선수의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중구드림은 추가로 4점을 올리며 0대7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 초 부천 소사는 첫 안타를 치며 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중구드림이 4회말 노아웃 만루 상황에서 2점을 추가 득점하는 등 경기는 0대10으로 마무리됐다.



용인 기흥구와 부천 소사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양주시와 중구드림의 결승전은 9일 오전 10시 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 태백시·태백시의회·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