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정선군이 위생 취약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시장상인회 등과 연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정선아리랑 전통시장 내 50여개의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수준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음식 조리시 주의사항, 조리시설 및 기구의 청결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 계도 또는 행정 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더운 날씨로 음식이 상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 교육과 예방 진단 컨설팅을 병행할 방침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