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여름철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정선군청 공무원 2명과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 8명으로 구성됐으며,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대책본부는 정기 예찰과 방제작업, 대국민 홍보, 유관기관 협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돌발 병해충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동 대응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6월 중 농림지 돌발 병해충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및 정선국유림관리소 등 관계 기관과 협업 방제를 실시하고, 오는 8월까지는 농림지 및 임연부 피해지를 중심으로 돌발·외래·일반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림 병해충은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