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제58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시작은 사진, 끝은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안광수 춘천예총 회장, 정강주 정강주 춘천사진작가협회장 등 회원 작가 35명이 지난 1년간 국내외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자연 풍광부터 인간 군상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며 작가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순간의 미학을 통해 사진예술의 깊이를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적 완성도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전시작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춘천시 장학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정강주 춘천사진작가협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잔잔한 예술의 향기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사진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예술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