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가뭄피해 예상지역 읍·면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유중인 한해장비를 집중 투입한다.
양양군은 올해 마른장마와 더불어 주요 농작물 생육기 고온과 여름가뭄 지속으로 이달 중·하순 최악의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읍·면별로 배치된 굴삭기를 활용해 가뭄으로 수량이 감소한 소하천을 중심으로 하상굴착 작업을 실시해 농업농수 확보에 나섰다.
농가에 임대된 70여대 양수기 등 관련장비를 가동해 논·밭작물에 농가 자체로 관수작업 중에 있다.
특히 11일부터 읍·면별로 살수차 6대 및 산불진화차량 6대 등을 살수 관련 장비를 집중 배치해 긴급을 요하는 밭작물 살수작업 중이다.
군에서는 농업재해 관련 긴급예산 2억8,200만원 확보, 소형관정 50공을 긴급히 굴착하고 대형관정을 수리한다.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상황실장) 총괄하에 부서별로 양수시설 점검, 농수로 정비, 농업기자재 확보 등 필요한 사항을 군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며 가뭄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