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열섬(Heat Island)’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가 운행된다.
평창군 자율방재단은 무더위로 시가지 도로 표면 온도 상승과 열섬 현상을 완화시키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폭염 대응 살수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살수 작업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열기가 집중되기 쉬운 평창읍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도로나 도시 지역은 주변보다 온도가 높아지는 ‘열섬’이 만들어져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노약자와 취약계층 등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개인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지역 차원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