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의원이 13일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며 “인류 모두의 유산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박 의원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순간을 지켜봤다.
박 의원은 "6,000년을 이어온 선사시대의 예술과 삶이 담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그 감격의 순간을 파리 현장에서 함께하고, 이 유산이 가진 위대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문화의 정수이자, 인류 모두가 지켜야 할 보편적 자산"이라며 "이번 등재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민과 국회, 정부 그리고 지자체 등 모두 힘을 모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