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화천 출신 선배들 “후배들에게 찐 공부법 멘토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화천군, 지역출신 인재들 초청해 청소년 토크쇼 개최
학습법과 글로벌 경험도 조언, 유명강사 특강도 진행
학습계획 수립과 실천 강조, 스트레스 해소방법 공유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화천 출신 지역 인재들이 중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아낌 없는 조언을 선사했다.

화천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천 출신으로 지역인재육성재단에서 등록금과 거주비, 유학비 등을 지원 받아 학업을 마쳤거나,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참여했다.

서울대에 재학 중인 박서정씨, 한양대 졸업 후 국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신중표씨, 뉴욕대 졸업 후 펀드 매니저로 활동 중인 주현성 씨, 캐나다 현지 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토론토 대학교와 멜버른 대학교 등에 합격한 김태은 씨 등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찾아 후배들과 마주했다.

최문순 군수도 함께 무대에 올라 어려웠던 학창시절 경험을 풀어냈다.

선배들은 화천군의 적극적인 교육지원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박서정 씨는 “간동중, 간동고를 나왔는데 중학교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가는 친구들이 꽤 있었다”며 “하지만 결정적으로 화천학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DRAM 설계 엔지니어로 활약 중인 신중표 씨는 “화천학습관에 들어갔던 것이 좋은 기회였다”며 “대학 등록금이 꽤 높아는데 장학금과 거주비 지원을 받아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에 대한 조언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대를 졸업한 주현성 씨는 “외국 대학은 성적 못지 않게 다양한 활동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나를 드러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토 대학과 멜버른 대학 합격증을 받은 김태은 씨는 “외국 학생들은 내년에 공부하고 싶은 스케줄을 짜서 수강신청을 하고, 학교가 그에 맞는 시간표를 만들어 준다”며 “따라서 학습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휴일에 즐기는 게임이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등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크쇼 2부에서는 교육 분야 전문가인 이병훈(이병훈 교육연구소장 겸 이병훈 청담 에듀컨시어지 대표)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쇼’ 행사가 지난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