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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막바지 … 신영재 군수 “끝까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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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향후 계획 밝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서 개최 바이오 산업 의지
철도 유치 정책성 평가 대응 집중 “군민 염원 반영”

◇홍천군은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서 신영재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천】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최우선 추진 2대 과제로 ‘바이오 산업 본궤도 진입’ 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를 꼽았다. ▶관련기사 20면

신 군수는 민선8기 3주년 성과와 계획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14일 북방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내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하며 바이오 산업 육성에 의지를 보였다.

그는 “홍천의 가치를 키우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산업을 본 궤도에 올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바이오 분야 특성화고를 만들고, 두 차례 실패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정부 공모)에서 다시 도전해 면역·항체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한 필수 과제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꼽았다. 올 하반기에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경제성 평가 결과는 다른 지방 사업들에 비해 낮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군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한 유동 인구, 전국 최상위권인 생활 인구,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근거로 정책성 평가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신 군수는 “이장연합회 등 수 많은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의 100년 염원을 알리고 있어 매우 뜻 깊다”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오찬 장소는 서석면 청년마을을 통해 홍천으로 유입된 20대 귀농·귀촌 청년들이 창업한 방앗간 막국수였다. 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구 절벽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정책 강화, 관광·문화·교육·체육 인프라 강화 계획도 밝혔다.

◇북방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내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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