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8일 부산을 방문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의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14일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을 주제로 전문가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시민을 상대로도 SNS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부산의 숙원 사업인 해수부 이전 및 북극항로 개척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PK(부산·경남) 민심'을 끌어안는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