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8만6,234명 중 8만2,959명에게 지급이 완료돼 96.2%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인원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이 이 같이 나타났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171억원 중 164억원이 지급돼 지급률 95.9%를 나타냈다.
소비쿠폰 신청 수단별 분석 결과,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53.2%(3만7,809건)를 차지했으며, 동해사랑상품권(동해페이카드)은 46.8%(3만3,290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해페이카드 사용률은 코로나19 펜테믹 시기인 2021년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당시(34.3%)보다 12.5% 포인트 상승한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해페이카드 가맹점이 4년전 1,784곳에서 현재 4,883곳으로 3,000곳 이상 늘어나고, 가입자 수도 2만7,000여명에서 13만1,000여명(중복 발행자 포함)으로 대폭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도 동해페이카드 이용률 증가에 기여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높은 소비쿠폰 지급률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비쿠폰을 기한내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