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는 지난 24일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창간 80주년 기념식’에서 오랜 기간 강원일보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 온 황재국 강원대 명예교수와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김재용 동찬기업 대표, 김민별 프로골퍼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재국 강원대 명예교수는 강원일보 제호를 쓴 여초(如初) 김응현 선생의 선생의 수제자로 창간 잡지 ‘월간 태백’의 제호를 만드는 등 강원일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로 서예가로서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과 품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황 교수는 “강원일보 80주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강원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는 1994년부터 전국 신문 최장기 신문칼럼인 '생물이야기'를 연재 중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권 교수는 “생물이야기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준 강원일보와 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용 동찬기업 대표는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40여년째 신문배달원 가정을 후원하는 등 고향인 강원도에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을 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겠다”고 말했다.
김민별 프로골퍼는 강원도 출신 선수로써 KLPGA 우승 등을 통해 강원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을 통해 매년 고향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공로다. 김 선수는 “강원일보가 고향 사랑 실천의 매개체가 되어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 창간 100주년까지 아낌없는 응원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