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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목적체육관 건립 시동…송암스포츠타운 재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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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호반체육관 대체·태권도 특화…체육 인프라 집약 기대감

◇춘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19일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실무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가 송암스포츠타운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목적체육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체육 수요 및 적정 규모 분석 △운영 및 재원 확보 방안 △태권도 중심 특성화 전략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5개월간 진행된다.

신규 체육관은 송암동 스포츠타운 329-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2,000㎡, 5,000석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태권도 전용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체육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기획된다. 시는 이번 체육관 건립을 통해 30년 가까이 사용돼온 노후 호반체육관을 대체하는 한편,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에어돔 등 분산된 체육시설을 하나로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다목적체육관의 건립은 송암스포츠타운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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