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원주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주민 화합을 다진다.
25일부터 닷새간 원주시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는 단계동 상가번영회가 마련하는 단계동 상가 한가위 한마당 잔치가 열려 500여명의 상인들이 화합의 자리를 만든다.
26일 문막읍 공연장에서는 섬강밴드가 주최하는 문막읍민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귀향객들의 어울림 행사를 만든다.
추석인 27일에는 옛 간현역 광장에서 간현1, 3리 청·장년회가 지정면 추석맞이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하고 문막읍 궁촌1리 마을회관에서는 궁촌1리 마을주민 화합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태장동 태장문화마당에서 북원청년회 자율방범대가 마련하는 태장2동 추석맞이 동민 노래자랑대회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 행사가 열려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흥을 돋우고 고향과 지역 발전 에너지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