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고성·양양]정이 넘쳐나는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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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서 송편 빚고…미술관서 작품 감상…운동장서 체육대회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속초와 고성·양양지역에서는 추석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속초시립박물관(관장:이맹섭)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석 민속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당일인 27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리기, 제기 만들고 차기, 꼬마 장승 만들기, 속초 북청사자탈 만들기, 가족 투호 대회, 민속놀이, 시립풍물단의 상모판 굿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이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과 시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고성군 죽왕면 송암리 마을회는 26일 마을회관에서 족구 등 마을단합 체육대회를 열어 이웃과의 정을 쌓고 훈훈한 명절을 보낸다. 27일에는 야촌리마을 단합 체육대회가 열려 웃고 즐기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 각 학교별로 동문체육대회가 열린다. 초계리와 대대리 마을회 주관으로 27일 초계학생수련장에서 추석맞이 남강동문회를 열리고 인흥초교와 죽왕초교에서도 각각 모교운동장에서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고성 진부령미술관은 추석을 앞두고 군립 진부령 미술관 전시회가 이어져 귀향객들과 주민들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제12회 양양중·고 35~39회 졸업생 한마음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1시 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기용·이경웅·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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