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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 3대 축제 거리두기 속 흥행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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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화재단 자연 환경·트렌드 고려 축제 리브랜딩

7월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캠핑페스티벌로 전환

[태백]올해 개최되는 제6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캠핑페스티벌로 열린다.

태백시문화재단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1차 축제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태백산 눈축제, 태백제 등 3대 축제에 대한 리브랜딩 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올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마련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메인 프로그램으로 발원지라는 상징성, 여름철 시원한 기후와 고지대라는 자연환경, 캠핑·아웃도어 수요 증가 등 새로운 트렌드,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이벤트 확산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 개최에 의견을 모았다. 또 3대 축제를 포함해 태백 지역 축제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 개발, 지역 이슈와 주민들의 관심·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재단은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을 거쳐 5~6월께 리브랜딩 전략을 담은 사업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송기호 축제위원장은 “주민들이 원하고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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