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걷Go! 줍Go! 기부되Go!’ 챌린지(이하 고고고 챌린지)가 한달간 1억 걸음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고고고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은 574명으로, 1억4,610만보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 걸음이었던 1,000만보는 챌린지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달성할 정도로 지역사회의 반응은 뜨거웠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일보, 시사회복지협의회, (사)한국걷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고고고 챌린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걸음 당 1원씩 후원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시사회복지협의회는 강원일보, 협회와 올 7월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강원일보는 챌린지 소식 등을 홍보하고, 협회는 지역 대회와 연계해 참여율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시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행구수변공원에서 '시민이 시민을 서로돕는 나눔도시 원주'라는 주제로 원주사회복지대축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챌린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기관·단체 감사패와 기부증서를 전달한다.
박만호 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챌린지가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 활동 및 정책에 대한 협력과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