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춘천시 미리내봄 캠페인 29억원 선결제…착한 소비 확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 춘천시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미리내봄으로 불황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29억원을 수혈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미리내봄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소상공인 업소를 찾아 선결제, 선구매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했고 지난달 집중 전개 기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달 춘천시 94개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이 캠페인을 이끌고 자생 단체까지 참여가 확산되면서 29억원 이상의 선결제 실적을 기록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업소는 음식점, 소매점, 인쇄 업체, 용역 업체 등 300개 이상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공공 기관이 앞장서 착한 소비 문화를 이끌고 시민 참여로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애 시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선결제 캠페인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대와 경기 반등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